Thursday, 30 March 2017

잘먹고 라스베가스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중년이상의 한국인은 많이 먹는것을 선호한다. 그것도 여행중이고 돈을 냈으면 더더욱 그러하다. 내가 처음 90년대 초반에 라스베가스에 갔을때는 가격대비 양과질이 매우 좋았었다. 물론 젊었을때니 식욕도 왕성하고! 지금도 대부분의 라스베가스 부페식당이 가격에 비해 양과 질이 우수하다.

그런데 2000년대 들어서부터  한국에 불어닥친 건강하게 먹으려는 경향과 양보다 질에 우선을 두는 사람들이 대폭 늘어났다. 여행도 많이 보고 강행군하는 수박 겉핱기식의 여행보다.테마가 있는 여행과 여행객규모의 소규모와 나홀로 여행하는 배낭족이나 커플이 늘어가서 더이상 양에 의존하는 음식문화와 여행은 점점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90년대 초반까지 부페에 들어가서 10접시씩 비우는 야만적이고 동물적인 행동이나 닭다리의 쫄깃한 부분만 먹고 비싼것만 싹스리로 골라먹는 비신사적인 행동은 이제 일부 중국인이나 못사는 다른나라에서 놀러온 여행객들에게 볼수 있는 풍경이지 더이상 한국인 여행객에게 찾아보기 힘들다!

그럼 무엇을 먹을것인가 어떻게 먹을것인가? 하는 문제는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이슈이다.산더미 같이 싸여 있는 산해진미 속에서 각자 자신의 취향대로 부페나 일반음식점을 골라서 먹어야 하는데 처음 가는 사람들은 어디서 먹어야 될지 고민하게 만드는  문제이다.
일단 가격대는 자신의 호주머니 사정으로 골라야 하는것은 당연지사!
부페중에 최고를 느끼고 싶으시면 밸리호텔에 있는 일요일에만 하는 브런치 부페를 가보면 되고 가격은 99불 +세금 이니 만만치 않게 느끼실거고 예약이 필수 입니다. 혼자 가서 먹는다 해도 좌석이 있을것이란 보장이 없습니다. 평소에 스테이크 음식점인데 일요일 아침 9시 부터 2시 정도 까지만 손님을 받고 예약제로 운영 됩니다. 랍스터와 각종 와인을 맛보면서 케비어를 좋아하시면 적극추천 합니다.
그러나 랍스터와 케비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와인과 샴페인도 많이 안마신다면 이곳을 비싼돈 들여서 갈필요성은 못 느낍니다. 비싼 부페에 친구 초대 했더니 김밥 맛있다고 하면서 그것만 달랑 먹으면 초대한 사람이 매우 실망 할겁니다.
김밥 좋아하면 김밥천국 가야죠 면종류 먹을거면 짜장면 짬뽕 칼국수 라면 되는대서 먹어야지요 튀김 좋아하면 그것 잘하는 음식점이나 여러가지 튀김이 많이 나오는 부페나 식당을 찾아야지요, 디저트를 유난히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러가지 디저트가 메인보다 잘나오는 부페나  찾아서 가요! 누가 어디 어떤곳이 좋더라 보다 어디에 어떤 종류가 괜찮다. 이쪽 부페는 샐러드바가 너무 좋더라 베이커리가 짱이다! 이런 리뷰가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실제 어떤분은 닭다리 튀긴것만 좋아 하셔서 구시가지에 10여불대 부페에서 그것만 주로 먹고 나옵니다. 이런분이 백불대 하는 부페 가셔도 별도움이 안되는 겁니다.
다만 먹는 팁 하나를 알려드리면 대부분의 라스베가스 부페가 평일 기준으로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점심 저녁이 바뀝니다. 물론 아침 점심도 시간대가 11시 정도에서 바뀝니다. 줄 서다가 3시전에 들어가시면 점심값 내고 좀 앉아있으면 메뉴가 차츰 저녁으로 바뀌는것이니 점심값으로 저녁 음식 먹으니 좀더 다양하게 드시겠지요! 아침도 마찬가지로 11시전에 들어가면 아침이고 좀 있으면 점심으로 메뉴가 차차 바뀝니다. 물론 줄서고 기다리는 시간 따져서 미리 들어가야 겠지요 괜히 머리 쓰다 재수 없으면 몇분의 차이로 늦은 점심 먹으려다가 저녁값 내고 들어 갑니다!
누가 대신 내주는 사람이 있으면 비싼데 가시고 자기돈으로 드시는 분은 주머니 사정과 취향에 맞춰 드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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